교촌치킨 햄버거
교촌치킨 햄버거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교촌치킨 햄버거가 출시된지 한참이 지났지만 맛에 대한 별다른 평가를 찾기 힘들었다.

이는 직영점인 동탄2 영천점에서 시범 출시했기 때문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맛을 보기 어려웠다.

교촌F&B는 첫 수제 치킨버거인 ‘교촌리얼치킨버거’를 동탄2 영천점에서 시범 출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교촌F&B에 따르면, 리얼치킨버거는 오트밀 반죽을 입혀 튀긴 닭가슴살에 각종 채소와 스모크 바비큐 소스로 맛을 낸 수제 치킨버거로 교촌이 개발한 특제 소스 3종도 들어갔다.

또,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시범 판매 기간 수제버거 단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웨지감자와 허니스파클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많은 햄버거 매니아들이 교촌의 이런 소식에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인근 교촌치킨에서 구매할 수 없어 어떤 제품인지 확인이 불가능했다.

이런 가운데 유명 유튜버 ‘보겸’이 교촌치킨 햄버거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교촌치킨 햄버거에 대한 유튜버 보겸 평가
교촌치킨 햄버거에 대한 유튜버 보겸 평가

보겸은 8일 자신의 방송을 통해 ‘교촌치킨에서 햄버거ㅋㅋ 이건좀선넘었지’라는 제하의 평가 영상을 올렸다.

이날 보겸은 ‘교촌은 치킨으로만 유명했는데 햄버거를 만들었다’고 소개한 후 ‘선을 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달 온 치킨버거를 언박싱 하면서 ‘안에 들어간 패치가 소불고기나 이런 것이었으면 교촌에서 만들었다면 신뢰도가 떨어졌겠는데 치킨버거를 만들었다니 굉장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겸TV에서 공개된 교촌치킨 햄버거는 4,5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했다.

일반적인 종이 포장지 겉면을 플라스틱(?) 박스로 감싸 햄버거의 온기를 지켜줬고 패티는 두툼했으며 버거에는 참깨가 가득 뿌려져 있었다.

보겸의 말에 따르면, 경양식 돈까스를 넣었다고.

햄버거 빵을 걷어내자 양상추와 양파, 토마토, 치킨패티, 피클 등이 들어있었다.

보겸은 방송 내내 교촌치킨 햄버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현재 무료로 증정하하고 있는 음료에 대해서는 혹평을 놓치지 않아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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