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윤성우<사진> 교수가 대한암한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3년 간이다.

대한암한의학회는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에서 정기 총회를 갖고 제8대 신임 학회장으로 윤성우 교수를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윤성우 교수는 앞으로 대한암한의학회장으로서  ▶한의학 암 분야 및 관련된 학문의 연구 ▶관련 자료 수집 및 간행 ▶회원보수교육 ▶암 분야 학술지 발간 및 국내외 학술교류 등을 주관하게 된다. 

윤 교수는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대한암한의학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통합종양학과 국제적 교류를 이어가며 전통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한의암치료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학제적이며 통합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암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임상종양학 주임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암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대한암한의학회(www.koreanoncology.or.kr)는 한방종양학 분야의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1994년에 창립되었으며, 400여 명의 한의사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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