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신상진(성남중원)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5억7천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교부금은 성남동초등학교 급식소 증축에 13억6천만 원, 영성중학교 교실 및 특별실 출입문 교체에 2억1천400만 원 등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쓰이게된다.

성남동초교 급식소는 지난 1997년 직영급식 운영 이후 급식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급식기구가 노후화되고 급식 시설이 협소해, 학생이나 교직원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영성중학교는 나무 교실문이 무겁고, 여름철에는 습기로 나무가 팽창돼 교실문 개폐가 어렵거나 문이 레일 위를 벗어나 넘어지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돼왔다.

신 의원은 "회 마지막까지 중원구의 아이들을 위해 학교 환경개선 예산 확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는 예산확보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한결같은 중원의 큰 일꾼으로 주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상대원초교(17억 원), 검단초교(15억6천100만 원), 성남제일초교(15억8천여 만원), 중원초교(10억1천900만 원), 은행초(13억1천250만 원), 성남중앙초(19억5천600만 원) 체육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장소 마련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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