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 진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기초수급자 홀몸노인 중 공공·민간 복지서비스 미대상자 105명에게 조안면 유기농딸기와 유산균음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행은 최근 코로나19로 더 취약한 환경에 처한 홀몸노인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협력업체인 한국야쿠르트 진접점의 Fresh 매니저들이 지원물품과 코로나19 예방행동 수칙 등을 직접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안면 한사랑 농장도 진접읍 아동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유기농 딸기잼 50개를 선물했다.

김세준 한사랑 농장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딸기농장이 힘들지만, 어려운 시기 딸기잼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상운 센터장은 "힘든 시간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선행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 다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는 진접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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