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시흥에코센터)은 최근 경기과학기술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과학기술대와 시흥에코센터는 시민에 대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기획·협력 및 상시 모집·운영하는 시흥봉사단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안정화하고, 지역 중고생의 진로 체험 연계 및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상호 긴밀한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경기과학기술대가 운영하는 셔틀버스와 시흥에코센터의 교육공간 등의 상호 공유 및 무상 지원도 약속했다.

이러한 경기과학기술대와 시흥에코센터의 교류·협력은 시민의 환경교육 및 대학생의 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양 기관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산업단지 내 교통 불편 등 문제를 경기과학기술대의 셔틀버스 무상 지원을 통해 다소 해소하는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공동 해결하기로 했다.

이승호 경기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장은 "시흥에코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이 증대되기를 바란다"며 "기후환경 및 서해안의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때에 시흥에코센터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주민 대상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 지원 및 지속가능한 협력으로 산·학·관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지역 상생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옥 시흥에코센터장은 "센터 방문객과 경기과학기술대 학생의 자원봉사 및 상호 연계 활동 부분, 해양생태 체험 및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대학과의 상호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과학기술대가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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