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코로나19 관리폐기물 배출표기제를 활용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배출표기제는 생활폐기물의 배출자 정보를 QR코드로 암호화해 개인정보 보호하고, 배출자에 대한 정보 확인으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포천시는 자가격리 시설에서 배출하는 코로나19 관리폐기물에 시설명, 격리기간, 위치, 폐기물 발생량, GPS의 차량동선, 처리장 등을 QR코드로 암호화해 등록하고 처리하고 있다.

현재 포천시에는 포천병원과 대진대학교, 군부대 등을 치료 시설과 자가격리시설로 지정한 상태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물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 배출표기제로 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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