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연장으로  맞벌이 등으로 가정양육이 어려운 영유아들이 어린이집에 등원할 수 있도록 당번 교사를 배치하는 등의 긴급보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성시는 관내 178개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시부터 긴급보육 실시 여부와 등원 아동, 유증상자 여부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과 외부인 출입제한 조치, 등원 아동 및 교직원 1일 2회 발열체크, 보육실 교재교구, 출입문 손잡이 수시 소독 등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집 모니터링 실시로 어린이집 방역조치 사항을 확인은 물론 응급사항 발생 시 신속한 보고 체계로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휴원 기간에도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보육을 해야 하나 긴급보육 미고지, 미운영 통보, 가정양육 유도 등으로 민원을 발생시키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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