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학원연합회와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박남춘 시장, 이선기 인천학원연합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관계 부처(교육부·교육청·경찰서·소방서)와의 합동점검 실시 계획을 안내했다. 또 3주간의 개학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학원과 교습소 등의 휴원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방역 지원 ▶PC방·스터디카페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관계 부처 합동 점검 ▶학원 업종 지원(교육서비스업 분야 융자 지원 및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등을 안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느 한쪽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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