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역 기업인 ㈜뉴월드컵고속관광여행사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9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류재복 대표와 20명의 기사로 구성된 상조회원들은 지난 5일 코로나19로 관내 소외계층들을 위한 반찬봉사가 차질을 빚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곤경에 처해 있다며 즉석 모금을 제안했다. 상조회원들이 현장에서 4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고, 류재복 대표도 500만 원을 흔쾌히 기부하며 총 900만 원의 성금이 즉석에서 만들어졌다. 이들은 10일 소외계층들의 맞춤형 복지에 써 달라며 12개 읍·면사무소에 각 50만 원씩 전달했다. 11일 오후에는 군청을 방문해 나머지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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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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