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의장단, 친환경 원단 골라 천 마스크 제작·나눔운동 동참

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장과 박종락 부의장은 지난 10일 과천 아해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천 마스크 제작·나눔 운동을 펼쳐 시민들로부 큰 호응을 얻었다.

윤 의장은 직접 동대문 시장을 찾아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원단재료를 준비해 디자인 선별과 샘플작업을 통해 박 부의장과 봉사자들이 함께 재단, 재봉박음질, 포장작업 등을 진행했다.

마스크는 총 2천여 개를 제작, 1차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75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해당 마스크는 오코텍스 인증을 받은 친환경원단으로 20수 2장과 40수 1장이 겹쳐져 필터 없이도 0.5㎛(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까지 막아준다.

윤 의장은 "개학이 되면 아이들이 긴 시간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해야 하는데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친환경 마스크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마스크 제작 나눔운동이 확산돼 코로나19의 위기를 이겨나가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