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랭킹은 랭킹포인트가 걸린 국제대회 성적을 통해 쌓을 수 있다. 그러나 감염병 사태가 확산되자 국제대회 개최국들이 대회 취소를 발표하거나 한국 등 특정 국가 방문자들의 입국을 제약하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따라 IJF는 4월까지 예정된 모든 국제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힌 다음 날 올림픽 예선대회 기간을 연장하는 추가 조처를 발표했다. 아울러 5월 이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각 대륙별선수권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림픽과 무관한 카뎃 대회와 주니어 대회는 예정대로 취소한다.
IJF 발표에 따라 6월 12~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랜드슬램과 6월 26~28일 중국 후허하오터 그랑프리 대회는 올림픽 예선으로 격상됐다. 후허하오터 그랑프리 대회는 중국 사정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