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남성대장 송병현·여성대장 홍연희)는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일손이 부족한 약국과 면 마스크 제작 업체에 의용소방대 인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약국에 배치된 의용소방대원은 구리시 약국 5곳에 1명씩 우선 배치돼 신분증 확인 및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 전산 입력 등 행정지원과 마스크 구매 원칙 안내 홍보를 담당한다. 

앞으로도 구리 약사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상과 인력을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부터는 면 마스크 제작 업체에 의용소방대원 7명을 지원해 마스크 제작 및 포장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예방 활동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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