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 및 행정역량 집중을 위해 임시회를 단축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제6차 주례회의를 열고 지난 임시회에 이어 제263회 임시회도 의사일정을 당초 3일간 개회할 계획이었으나 단축해 18일 하루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263회 임시회에서는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및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시급을 요하는 일반안건 3건, 조례안 4건 등 모두 7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윤미근 의장은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의왕시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총괄적인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민·관·공사 합동방역 적극 참여, 집합행사 축소, 집행부 담당 공무원의 회의참석 인원 최소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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