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주차공간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청사 내 실외테니스장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44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 동안 시는 청사 부지내 여성회관 건립으로 인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5부제 및 미세먼지 고농도계절 공공2부제를 실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이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2부제 해제 및 자가용 운전을 전면 허용하면서 직원들과 방문 민원들의 주차불편을 겪게 됐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을 위해 고심한 결과, 기존 실외 테니스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모아 4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안승남 시장은 "임시주차장을 향후 정식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차장 조성 실시설계 용역 예산을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내년 3월 청사 내 여성회관이 준공되면 주차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으로, 직원및 방문민원들의 부족한 주차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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