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지역 공사장 등 폐쇄된 근무환경의 고위험 사업장에서 다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감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긴급점검은 ▶전염병 관리체계 및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근로자 출근 시 체온 측정 및 발열·기침 등 건강 상태 확인 ▶반입·반출되는 자재 및 건설기계 관리 여부 ▶보건안전교육 여부 ▶위생수칙 등 홍보물 부착 여부 ▶개인별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 현장 비치 ▶현장 내 소독 및 방역 등으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시공사와 근로자 모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주택건설 현장을 점검·관리해 지역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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