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 스마트시티’ 구축 힘보탠다

스마티시티(주)와 산학협력

인하대학교가 인천스마트시티㈜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다. 인하대 ABBI(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사물인터넷)융합연구단은 최근 인천스마트시티㈜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인천 스마트시티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스마트시티는 건설·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융·복합한 도시기반시설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다.

ABBI융합연구단은 인천스마트시티㈜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민간 연구과제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서태범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인천스마트시티㈜와 인하대는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시티 조성과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지역 미래산업생태계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인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스마트시티㈜는 공공·민간 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고 지속적인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기관으로, 국내 스마트시티 구축 노하우를 해외 도시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종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