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신보라 의원은 지난 16일 제21대 총선 파주시갑 출마에 관한 입장과 계획을 밝혔다.

신보라 의원은 이날 파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구 주요 현안에 관한 현황과 의견을 개진하며 총선 출마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으로 대한민국이 정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이번 선거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땅바닥에 내던지고, 틈만 나면 나라 곳간 털기에 혈안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구태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구 주요 현안으로 문재인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을 꼽으며 "신도시 옆에 신도시를 발표하는 폭탄 같은 정책"이라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운정 신도시에 정착한 젊은 부모들은 베드타운에 갇힌 신세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에 대해서도 "지난해 예타면제 대상에서 탈락한 후, 사실상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라며 "제 또래 젊은 엄마·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터전을 찾아 들어오는 곳이 파주인데 집값 폭락과 지하철 3호선 연장 지체로 정체된 신도시에 묶였다, 지체된 파주의 현안들을 해결하고 문 정권의 실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강한 제1야당의 뚝심 있는 젊은 의원 신보라가 파주의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파주는 계속해서 젊은 층이 유입되는 평균나이 39.6세의 대단히 젊은 도시로 18개월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국회의원이자 20대 국회에서 청년·여성 정치인으로서 치열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온 저 신보라가 젊은 파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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