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4건과 조례안 2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고 8일간 진행된 제28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열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4천902억4천200만 원에 대해 음주측정시스템 구축 등 3개 사업에 대한 세출예산 7천600만 원을 삭감해 재해ㆍ재난목적 예비비로 증액하는 수정안으로, 그 외 예산안 2건은 원안가결하는 심사보고서를 채택해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또한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가평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하여는  ▶가평테니스장 전천후 비가림 설치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조성 등 2개 사업 추진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은 동의로  ▶가평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을 위한 토지취득은 박물관 신축비 및 운영비 등을 감안 재검토가 요구됨에 따라 부동의로 수정가결 했다.

송기욱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와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된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