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마스크 5부제 실시로 약국에 집중된 구매자 불편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의용소방대가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직접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원단을 직접 재단하고 재봉틀 작업을 통해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제작활동을 돕게 된다.

또 일부 의용소방대원들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인력 지원을 신청한 약국에서 구매자 신분증 확인, 전산입력, 입장 통제 등 판매 지원에 나선다. 

조승혁 안양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의용소방대의 도움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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