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9일 취약계층 350가구에 생필품이 담긴 상자, 일명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총 4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 상자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 라면, 햇반, 물티슈, 화장지 등 25개 물품이 담겨 있다. 

생필품 키트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정양순 동협의체 대표위원장, 류승용 실무협의체 위원장, 윤도희 나눔운동본부장,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직접 포장했다.

상자에는 ‘코로나19 이겨 낼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시가 보내온 보건용 마스크를 노인요양원 등 복지시설과 80세 이상 홀몸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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