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이철휘 후보는 19일 여성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포천·가평의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첫 째 아기 출산장려금을 포천에서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가평군은 첫 째 100만 원, 둘 째 400만 원, 셋 째 1천만 원, 넷 째 2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 반면 포천시는 둘 째 30만 원, 셋 째 100만 원, 넷 째 이상 300만 원이 지급될 뿐 첫 째는 출산장려금이 없다.

산모를 위한 ‘100원 택시’ 제공과 방문 건강서비스 ‘다자녀 가족 가산점 확대’, 헝가리형 출산 지원대책 시범 사업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헝가리형 출산 지원대책은 여성이 41세 이하인 신혼부부에게 약 4천만 원을 대출하고, 5년 이내에 한 명의 아이를 낳는 부부에겐 대출 이자를 면제, 3명의 아이를 낳으면 대출금을 전액 탕감하는 출산 장려제도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