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앞으로 모든 관급 공사와 용역 및 물품구매 등에 대해 지역업체 우선 구매를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수의계약에 의한 자재구매 시 지역 내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관급공사 발주 때 설계단계부터 지역 생산자재를 우선 반영해 나가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제품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미 이용 확인서’를 작성토록 해 지역 제품 우선구매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지역 제품 구매현황을 파악해 구매율이 낮은 기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직원교육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기관·단체·기업체가 지역 업체를 이용하도록 적극 유도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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