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올해 제24회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박진형<사진>프로그래머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202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유럽·중남미 및 제3세계의 영화 프로그래밍을 맡는다.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키노, 필름2.0, 스크린 등 영화전문지에서 평론가로 활동했다.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영화제에 입문했으며 BIFAN, 부산국제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 및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BIFAN에서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프로그래머와 수석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올해 BIFAN과 다시 인연을 맺었다.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저 스스로 기대가 크다"며 "영화제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프로그래머를 영입한 BIFAN은 김영덕·남종석·모은영·김종민 프로그래머와 함께 제24회 영화제의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4회 BIFAN은 오는 7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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