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김포 문화도시 지정 및 문화예술회관·풍무동 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30개 내외 문화도시를 지정해 국비지원과 컨설팅, 도시 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 

김포시는 김포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영상예술관을 갖춘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김 후보는 "김포는 5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지만, 문화·예술·체육 시설이 부족하고 재정적 지원도 미흡한 데다 대표적인 지역축제가 없다"며 "김포를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발굴과 문화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체부 장관에게 문화도시 지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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