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이소영 후보는 4·15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국회의원 세비 30%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3일 의왕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과천시·의왕시 선출직 공직자들의 세비반납 동참을 제안했다.

그는 "저 한명의 세비가 국민들의 고통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을지라도 작은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선출직 공직자들이 이 흐름에 참여하길 조심스런 마음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시·도의원들을 위원으로 하는 ‘과천·의왕 코로나 국난극복위원회’를 구성해 매일매일 우리 지역상황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의왕·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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