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강화·옹진 조택상 후보는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과 고통받는 시민들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당선될 경우 국회의원 급여의 30%를 사태가 끝날 때까지 반납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커지는 만큼 재난기본소득 정책이 시급하다며 자신이 받는 재난소득을 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 했다.

그는 "30% 이상의 국민들이 기금 예탁 대열에 참여할 것"이라며 "재난예산의 배분을 둘러싼 어려움이나 갈등도 해소하고 외환위기 때와 같은 국민적 참여와 감동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국민적 역량과 모범 운동을 제시해 찬사를 받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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