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인천대학교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 교내 성과 발표회 모습.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 이공계 인재 양성 지원사업’에 3단계 사업이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실전문제연구단은 이공학계열 학부생이 산업체 현장에서 제기된 연구 주제에 대해 연구팀을 구성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창의·도전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대 실전문제연구단은 2단계에서 40여 개 팀을 선발하고 ▶실전문제도전 경진대회 ▶데이터 활용 AI 실무교육 ▶지역 기업 대상 연구성과 시연회(데모데이) ▶산학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연구지도 교과목 연계 지도 ▶창의도전실전 캠프 등 특화된 현장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기서 총 127건의 특허·논문·외부 경진대회 수상과 함께 현장방문 건수 및 산업체 현장 문제 비율 등 정량적 성과지표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요조사 및 과제 도출 과정 ▶지역 및 산업체 현장 문제 비율 제고 ▶대학 및 기업체 매칭금 확보 등 그간의 축적된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3단계에서도 사업의 성공적 수행 기대감이 높다는 평이었다.

실전문제연구단은 3차년도 사업에서 지역과 사회문제 이슈 해결을 위한 연구에 더욱 비중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및 빅데이터 기반 연구팀 활동 지원 ▶빅데이터 AI 실무 온라인 수료 과정 개설 ▶연구노트 문화 정착 등 참여 학생들의 연구활동을 독려하고, 실전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함양 및 아이디어 실현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