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강득구 후보는 24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문화, 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를 지정하겠다"고 운을 뗀 뒤 "미래형 창의교육 내용을 담은 교육과정을 공립 학교에 적용해 안양의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로 유치원 및 초중고를 통합해 교육과정이 서로 연동되고 실질적으로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연현마을 공영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고 안양예술공원을 문화예술 성지로 만들기 위해 예술공원 내에 예술공방과 전시공간을 만들고 예술인 레지던스 시설을 설치해 예술인들이 모여들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박달동 적환장을 지하화해 그 위에 기후환경재단을 만든 뒤 새물공원, 생태이야기관 등을 삼각으로 묶어 수도권 환경교육체험벨트로 만들고, 현재 반려동물공원에서 운영 중인 교육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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