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35만 장을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

재난관리기금으로 마련된 이번 마스크는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영·유아, 국가유공자, 임산부 등 11만 3천 206명에게 1인 당 3매씩 지급된다.

마스크 배부는 각 건강 취약계층별 담당부서와 협의해 배부기준 및 방침을 결정하고, 동 주민센터 및 관련부서를 통해 전달할 방침이다.

만 65세 이상자(1955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통·반장이 직접 전달하고, 영·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임산부(현 임신부 및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 산모)는 거주지 소속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하거나 대리인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마스크 배부에 대한 문의는 거주지 소속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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