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휴업기간 중 가정 독서 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지금은,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개발, 수원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업기간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독서 도움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2020 수원독서교육 지원단’을 통해 개발한 해당 자료는 ▶가정에서 책 읽기 시작 방법 ▶책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책놀이 ▶가정에서 책 읽는 환경 조성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대출할 수 있는 수원시 전자도서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독서 습관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배부된 자료는 각 초등학교 홈페이지의 배너와 팝업,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및 알림장 앱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안내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현장 교사들이 공유를 희망하는 독서교육 자료와 2020 수원독서교육지원단이 개발한 자료를 수시로 초등학교에 배부할 방침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책 읽는 문화와 독서 습관 형성은 가정과 함께 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지혜를 배우고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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