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발급 시간을 줄이기 위해 종이코팅 형태에서 ‘플라스틱(PVC)카드식’으로 변경해 발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종이코팅 면허증은 수작업으로 제작해 면허증 발급 완료까지 20~30분이 걸렸다. 

이에 시는 작년 12월 자동발급기를 도입, 플라스틱 재질의 면허증으로 제작해 발급시간을 5~10분으로 단축 시켰다. 특히 새 면허증에는 홀로그램 필름이 부착돼 기존 면허증에 비해 위·변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면허증 발급 시 증명사진을 지참하지 않은 민원인을 위해 웹캠을 이용한 즉석 촬영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서명학 자동차관리과장은 "지난해 조종사 적성검사 재시행으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발급 민원이 대폭 늘어났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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