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전 국민의당 안성지역위원장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보수 대통합’을 외치며 미래통합당 입당식을 가졌다.

미래통합당 김학용 안성국회의원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이상민 전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반드시 정부와 여당을 심판해 압승으로 끝내야 한다. 미래통합당은 총선에서 정부와 여당의 오만한 폭주에 제동을 걸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대 가치를 부여받았다. 중도와 보수의 개혁적 통합 정신을 살린다면 4.15 총선에서 승리를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총선은 정부와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현 정부와 여당이 하는 방식과 방향에 대해 분명히 경고를 해야 한다. 국민의 다른 목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공격하며 위협하고 있다. 국정 운영을 프레임 전쟁으로 끌고 가며 민주주의를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안성 시민이 다시는 이런 정치를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중도보수 개혁적 통합으로 4.15 총선을 승리하면 국민들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에 저 이상민은 중도가치의 실현을 끝까지 유지하고, 미래를 위한 통합 정신으로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안성에 출마한 바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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