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신학기 급식 준비 가이드라인을 위한 추진단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제공>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사태로 다음 달 6일 예정된 개학(입학)의 급식 준비 가이드라인을 위한 추진단 협의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각 학교장과 행정실장, 영양교사, 학부모, 장학사 등이 참석해 급식을 통한 확산 방지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간편식 제공 등 단계적 적응 기간 운영 ▶시차 배식과 학생 간 거리 두기 및 소독 철저 등 배식 형태 세부 운영 방안 ▶학생 및 급식종사자 개인 위생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학교별 운영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정토록 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결과로 학교별 신학기 급식 준비의 혼란을 덜어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기대한다"며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급식 운영 매뉴얼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별 급식 관련 심의 내용 및 운영 방법을 조사해 우수 사례 등을 공유·전파할 예정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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