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만 7세 미만 아동 1인당 40만 원씩 총 35억 원 규모의 아동 양육 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3월 현재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만 7세 미만 아동으로, 40만 원의 특별돌봄 쿠폰을 전자바우처(아이(국민)행복) 카드에 포인트 부여 형식으로 지원한다. 의왕사랑상품권 사용 업종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지급 방식을 결정했으며, 4월 중 빠른 시일 내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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