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 이규민 후보는 26일 안성시 공도읍 소재 중앙어린이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 서부권(공도읍, 안성3동, 양성·원곡·대덕·고삼·미양면)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공도읍 인구는 5만7천 명으로 안성 시내보다 많다. 또 올해 스타필드가 개장하면 인구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다. 이에 비해 생활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은 많이 부족하다,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야 한다"면서 안성 서부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이제는 못 참겠다, 네가 한번 제대로 해봐라’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서부권 발전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부권 발전공약으로 ▶공도에 초·중등학교 신설 ▶공도 보건지소 신설 ▶공도-평택 우회도로 건설 ▶내리 예술의 거리 조성 ▶공도에 복합문화센터 조성 ▶유천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용인 SK하이닉스 오폐수방류 문제 해결 ▶원곡~원곡~고삼을 잇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공도상권 주변 주차장 증설 등을 약속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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