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비해 학원 및 교습소 513곳에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방역 용품을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 시설 범위에 학원 및 교습소를 추가했다.

구는 다음 달 5일까지 집단 감염 준수 사항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준수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 휴원 여부와 집단 감염 시설·업종별 준수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며 "지역 학원관계자 분들께서도 정부방침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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