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오는 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군포, 의왕 꿈의학교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2020년 군포, 의왕 꿈의학교는 스포츠, 인문, 생태, 과학, 미술, 음악, 영상, 뮤지컬, 연극,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90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꿈의학교는 구체적으로 초·중·고 재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지역의 비영리단체나 주민이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 또는 출연기관에서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로 구분된다.

특히 2020년에는 군포소방서도 참여해 소방서의 구조, 구급, 화재 진압 등의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과 함께 나누며 소방공무원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꿈의학교는 분야별로 학생들이 주체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해 방과 후나 주말,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며 군포·의왕 곳곳에서 5월 18일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 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학생 1명당 1개의 꿈의학교만 지원할 수 있다.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이 스스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꿈의학교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진로 탐색의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며  "군포, 의왕 지역교육공동체의 지원 속에서 학생들이 실패의 두려움 없이 학교 안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학습과 체험을 통해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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