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청사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1층 로비에 민원실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밀접접촉으로 인한 집단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청 출입구를 제한하고 방문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발 맞춰 시는 26일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민원인은 시청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시청은 민원여권과 앞 출입구만 개방한 상태로 시청 방문자는 발열검사를 실시한 후 신상정보와 방문목적에 대해 기입하고 이후 안내에 따라 이동하거나 지정 장소에서 담당직원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30일부터는 민원여권과 앞 시청 로비에 민원담당자가 상주하는 임시종합민원실을 운영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인이 자주 왕래하는 부서인 소상공인과, 위생과, 주택과 등 상시 부스 4개와 임시부스 3개를 설치했다. 

임시종합민원실 설치 후 민원 목적으로 시청을 찾은 방문자는 출입구에서 발열 검사 후 방문 목적에 따라 임시종합민원실로 안내받아 민원업무를 볼 수 있다. 상시 운영 부스는 상주 민원담당자가 민원인을 응대하게 되고 임시 부스의 경우 그때그때 필요한 부서의 민원담당자가 해당 부스에서 방문자를 응대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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