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의료미용과가 2019 교육부 발표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87.5%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미용과는 64명 졸업자 중 56명이 취업에 성공, 전년 취업률 82.9% 대비 4.6%p 증가했다.

경복대는 높의 취업률의 요인으로 ▶링크 플러스 사업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직무 핵심 자격취득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효율성 강화를 위한 더블 멘토링(교수, 산업체, 학생)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의료미용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협약을 맺은 기업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해당기업에서 실습·현장견학 등 기업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전문가 자격 취득을 위한 체형관리사, 병원미용상담사, 심폐소생술(CPR), 두피모발관리사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중국어 현장 전문가를 통한 중국어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현장실습 시 산업체전문가, 교수, 학생과의 심층면담을 하는 더블 멘토링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이는 실습연계 취업을 유도해 인턴기간 단축, 즉각적인 현장 투입 등으로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우수산업체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모의면접,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을 통해 자신의 장단점 파악, 자기분석, 자기이해를 기초로 단계별 취업준비를 지원한다.

졸업생에게도 커리어 컨설팅, 직무보수교육을 통해 의료미용 현장전문가로서 자신만의 특색을 갖춘 커리어 관리 및 현장 최고관리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다해 의료미용학과장은 "앞으로 우수한 K-메디컬뷰티션 양성을 위해 학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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