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성남수정 염오봉 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한 수정구 발전 3대 핵심공약을 내걸었다.

염 후보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는 내고 "저는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소위 철밥통이라는 고위관직의 길을 버리고, 기업인으로 투신해 성남 원도심에서 꼴찌없는 글방이라는 사회단체를 운영하며 도전과 희생을 삶을 살아왔다"며 "특히 서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사다리를 놓기 위해 헌신해왔다"고 자부했다.

이어 "저 역시 어린 시절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는 아픔을 가슴에 앉고 있다"며 "돈 없어 짓밟히고, 불공정에 좌절하는 사람들의 그 허탈감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전염병 때문에 마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지옥이 눈앞에 닥쳐 공무원은 우와좌왕 하면서 눈치나 보고, 정치인들은 세상이 다 아는 중국발 괴질을 신천지 폐렴이니 대구봉쇄니 하면서 이 나라를 산산조각 내고 있다"며 "심지어 문재인 정권은 청년들에게 절망의 비수를 꽂은 조국을 수호한다는 위선과 독선에 미쳐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도대체 이 정권은 나라 경제를 통째로 말아먹겠다는 것인가요"라며 "저 염오봉은 이 위험한 불장난에 눈먼 운동권 아마추어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출마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공약으로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전면 추진(태평2∼4, 산성, 수진동) ▶복정공공주택지구 재개발·재건축 순환이주단지 사용 ▶위례-신사선 연장 중앙시장역·남한산성역 설치 ▶수정로 상가건물 매입 거점별 주차타워 개조 ▶미국 중·고교 분교 위례 유치(시 장학금 지원) ▶서울공항 민간인 이용토록 협의 추진 ▶1공단 전면공원화 계획 폐지 후 복합테마파크 추진 ▶성남 법원검찰청 인근 부지 매입해 신증축 ▶수진동 다문화거리 상권 특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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