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IFEZ-(주)BGF에코바이오의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 이후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지난 2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IFEZ-(주)BGF에코바이오의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 이후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친환경 첨단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제조기업인 ㈜BGF에코바이오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BGF에코바이오는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하이테크(IHP) 내 1만5천623㎡ 터에 약 49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8월부터 친환경 첨단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을 지어 2021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설립된 BGF그룹 계열사인 BGF에코바이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oly Lactic Acid·사탕수수와 옥수수 등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인 친환경 수지) 발포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BGF에코바이오의 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내 산업고도화에 나서고, BGF에코바이오는 지역 인재 채용 등에 적극 나선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BGF에코바이오가 청라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