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안성 지역경제는 물론, 시민들의 생활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선거 출마 후보들의 대책 공약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진정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의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300억 원 규모 추경안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대부부 국회의원 및 시장 후보들이 관련대책 방안 및 공약 발표를 통해 이에 가세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국회의원 후보와 김보라 시장 후보가 재난기본소득 20만 원 지급을 발표한데 이어 29일에는 미래통합당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와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가 추경안 및 재난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시장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추경안을 처음 발표한 후보로서 다른 후보들이 코로나 19 지원 대열에 합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쟁 후보가 하니까 따라한다는 식이 아니라 안성경제와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공약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 19 추경안 발표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피해가 심각하다.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키기 위해 추경안 규모를 더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라고 추경안 공약의 규모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김보라 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총 300억 원 규모의 추경안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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