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이 올 1월 1일부터 청평고등학교 내 ‘가평교육시설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적인 학교시설 관리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모든 지역교육청에 교육시설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가평교육시설관리센터는 올해부터 3개 팀 13명으로 시작했다.

가평만의 특색사업으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율길초·목동초·가평북중을 대상으로 ‘마스터키(Master-Key)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 상주하는 시설관리직 공무원의 감소로 인한 시설 보안의 공백을 메우고자 마스터키 3~4개로 모든 학교시설물을 누구든지 손쉽게 열 수 있게 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홍성한 센터장은 "마스터키 사업은 시범학교 운영 후 개선할 점을 보완해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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