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증가와 비상근무 등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감 누적에 따른 건강 악화가 염려되는 가운데, 건강한 근무 환경조성을 위한  ‘심(心)케어 브라보 건강체조’를 제작·보급에 나섰다.

31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보건소 주도로 ‘심 케어 건강체조’를 만들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금에 주 3회 오전 8시 55분에 실시할 예정이다.

심케어 브라보 건강체조는 만성질환으로 사망 및 질병구조의 변화로 의료비 증가에 따른 부담완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직된 사회분위기 및 비상근무 업무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과중으로부터 활기차고 건강한 공무수행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은 심케어 건강체조 부서별 운영지도를 통해 각 부서별 자발적 동기부여를 유도하고, 건강체조 확산 모니터링 및 설문지 작성 후 지속적인 체조환경 조성, 읍·면 및 사업소 확대에 나선다.

추진인력으로 보건소 건강관리센터 팀장 1인을 중심으로 담당자 및 간호사, 영양사 등 총 9인으로 구성해 추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사회분위기를 해소하고 대응업무에 지쳐있는 공직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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