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설팅은 신규 보건교사와 저경력 기간제 보건교사가 근무하는 3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이뤄진다.
컨설팅은 ▶학교 구성원 간 감염병대책반 구성 ▶학교 일일 발열 체크 과정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일시적 관찰실(격리공간) 운영 ▶코로나19 확진(의사)환자 발생 혹은 코로나19 유증상자 학생과 교직원의 등교 중지나 결근 시 업무처리 문제 ▶학부모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홍보 방법 등 접촉자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지역 학교에서 컨설팅 신청이 추가 접수됨에 따라 컨설팅 대상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상순 코로나19 학교안정화TF팀장은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타 기관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겠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돼 코로나19를 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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