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안정화지원TF는 학교의 개학 준비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신규 보건교사와 저경력 기간제 보건교사가 근무하는 3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이뤄진다.

컨설팅은 ▶학교 구성원 간 감염병대책반 구성 ▶학교 일일 발열 체크 과정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일시적 관찰실(격리공간) 운영 ▶코로나19 확진(의사)환자 발생 혹은 코로나19 유증상자 학생과 교직원의 등교 중지나 결근 시 업무처리 문제 ▶학부모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홍보 방법 등 접촉자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지역 학교에서 컨설팅 신청이 추가 접수됨에 따라 컨설팅 대상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상순 코로나19 학교안정화TF팀장은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타 기관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겠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돼 코로나19를 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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