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1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87억2천만 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다. 공급 한도액 120억 달러에 미달하는 응찰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응찰액이 한도에 미치지 못한 것에 비춰 볼 때 달러화 유동성 부족이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