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최근 긴급 의원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원 만장일치로 의정활동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반납 예산은 3개월 간 의정활동비 20%, 국외 출장여비 등 의회운영비다.

오는 2일 개최되는 제275회 임시회에서 삭감 처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에 쓰인다.

박현철 시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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