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신들의 일상은 잠시 접어 두고 지난달 12일부터 시 여성회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들은 일상이 된 손 소독제와 발열 체크를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8시간가량 수제 마스크를 만든다. 

수제 마스크 작업에는 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마음을 보탰다. ㈔한국희망연맹중앙회(회장 윤진형)는 1만 장의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500만 원 상당)을 기증했고, 여주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10명은 포장 작업에 참여한다. 이번에 제작한 1만 장의 마스크는 여주시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