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수출단계별 맞춤형 종합 지원 패키지 ‘수출더하기+ 프로젝트’를 2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별 수출실적과 사업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수출 첫걸음’, ‘도약’, ‘회복’ 각 단계별 100개 사, 총 300개 사를 선정해 자금, 마케팅, 컨설팅 등 18종으로 구성된 단계별 맞춤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수출 증가가 두드러지는 기업일수록 협회 서비스를 적극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용률이 높은 서비스 중심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정된 모든 기업들에는 ▶전담 수출 현장 자문위원 지정 및 방문 ▶온라인 무역실무교육 ▶수출단체보험 전액 지원 ▶기업 간(B2B) 및 기업·소비자 간(B2C)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온라인 무역실무교육 ▶글로벌 무역전문과 양성과정(GTEP) 참여 대학 및 산학협력기업 추천을 통한 무역인재 소개 등을 지원한다.

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무역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비대면 마케팅, 화상상담, 온라인 수출플랫폼 등 대체 서비스를 강화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무역업계의 수출 역량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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