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의왕시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우수 정원 작품을 다음 달 8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다. ‘레솔레’는 ‘호수’, ‘소나무, 태양’, ‘레일’ 등을 말하며, 해당 의미와 어우러지는 정원이어야 한다.

공모 부문은 ‘문화정원’과 ‘생활정원’이다. 문화정원 부문은 조경·원예·화훼 등 정원 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을 꾸려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주제에 걸맞은 정원 설계안을 제출해야 한다.

도는 5월 중 1차 서류심사 및 2차 작품설명 심사를 통해 문화정원 6개, 생활정원 8개 등 총 14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작품성과 시공성, 적합성, 이용성 등이다.

선정된 작품은 6월 18일 진행될 예정인 작품 발표회를 거쳐 9월 21일부터 시공에 들어간다. 시공비로 문화정원 A타입은 작품당 7천만 원, B타입은 4천만 원, 생활정원은 2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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